영천시 화남면 8개 마을 주민들이 지난 15일 이른 새벽부터 마을 경로당에 모여 광복절을 기념하고 마을길 풀베기 행사로 구슬땀을 흘리며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 행사는 화남면 내 8개 마을(안천1, 2, 3리, 온천리, 구전리, 용계리, 월곡1, 2리)에서 수년 전부터 매년 8월 15일이 되면 마을길 풀베기로 마을 화합을 다지고 광복을 기념하는 마을 봉사의 날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주민들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광복절인 지난 15일 새벽부터 화남면 소재 8개 마을에서 160여명의 동네주민들이 힘을 모아 풀베기 작업을 통해 깨끗한 화남면 만들기에 동참했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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