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오는 22일까지 반려동물문화공원 후보지 공모 접수한다.  이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구미 10만 시대에 부응해 유기·유실동물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를 위함이다.  추천부지 조건은 부지면적이 1만㎡(3000평) 이상의 국공유지로써 주거지와 떨어져 있으면서 교통여건 등 입지 여건이 양호한 곳이면 된다. 응모할 수 있는 사람은 신청 토지의 소재지 마을이장·연고자·대부자, 동물보호단체, 수의사회, 읍면동장 등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접수는 구미시 축산과에 방문, 우편,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신청된 부지는 학계, 동물보호단체, 수의사회, 시민대표 등 별도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법령 검토와 현장실사 등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케 된다.  손이석 구미시 축산과장은 "이 사업은 작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동물보호센터와 함께 반려동물 놀이터·산책로 등을 갖춘 반려동물문화공원을 조성한다"며 "특히 동물보호센터는 밀폐된 실내 공간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등 환경친화적으로 설계·시공한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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