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곡면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들 홈스쿨링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사곡면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지역내 취약계층 3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및 경로당행복도우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1대 1 홈스쿨링 인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홈스쿨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인지력이 떨어지는 15명과 사곡면 특화사업인 독거사 제로 행복마실 만들기 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억회상을 위한 고무신 꽃그림 그리기 수업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시니어 컬러링북, 다른 그림 찾기 등의 교재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사곡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금성노인복지관과 지난 4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들에게 기존 말벗 위주의 안부 확인, 생활 안전점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치매 및 노인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양질의 홈스쿨링 수업을 제공한다.  생활지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모 씨는 "월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사례관리 공유 및 역량 강화 교육으로 기존 안부 확인 위주의 돌봄 서비스에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홈스쿨링 수업을 진행하니 어르신들도 공부에 흥미를 느끼시며 만족해 하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경우 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르신들을 위한 홈스쿨링 인지 교육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교육을 받는 어르신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해 한다"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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