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는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상반기 직원 채용에서 특수건설기계과 재학생과 졸업생 등 4명이 최종 합격했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의 올해 상반기 신입, 경력직 공채대상 인원은 26명으로 건설기계 검사, 안전관리, 조종사교육행정, 경영지원 등 9개 부문이다.
건설기계정비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한 건설기계검사 부문 공채 인원은 18명으로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재학생 2명과 졸업생 2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생은 특수건설기계과 2학년 장경호, 선지훈씨와 졸업생 김민국, 유주현씨다.
이들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필기전형, 3차 면접전형을 모두 통과해 오는 8월초 임용을 앞두고 있다.
이 학과 졸업생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에 합격한 인원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20명으로 한 해 평균 3명 내외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 셈이다.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는 국내 건설기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방부 및 육군본부와 협약된 건설기계분야 특수군사학과, 건설기계 기술부사관 및 엔지니어 양성 학과, 건설기계정비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인증 학과, 건설기계분야 4년제 학사학위과정 운영 학과 등에 모두 `국내 유일`이라 수식어가 붙어 있다.
자체 운영하고 있는 건설기계정비 국가기술자격시험장으로 졸업생 1인 평균 6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손에 쥔다. 군장학생 선발 시 2학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구미대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 이승환 센터장은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의 취업 성공을 위해 상담에서 취업서류 작성 및 모의면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