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강수량 감소로 가뭄현상이 지속돼 생활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일상생활 속 물 절약 홍보에 나섰다.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돗물 절약 실천요령으로 △세면시 세면대에 70% 정도의 물을 받아서 쓰기 △양치할 때 양치컵 사용하기 △샤워는 짧게 하기 △설거지 할 때 물을 받아서 하기 △세탁물은 함께 모아 세탁하기 △세탁 시 합성세제 사용량 줄이기 △양변기 수조에 물 채운 병 넣기 △절수기 이용하기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등 일상생활 속 실천 방안을 홍보하고 있으며 울진군의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군은 물 절약 동참을 위해 검침원을 통한 절수안내 등 홍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미리 수립한 비상급수대책을 가동 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 고갈 등 생활용수 부족 시 병입 수돗물 보배수를 군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갈수(渴水)로 인한 급수지원 요청 시 휴일관계 없이 신속하게 급수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군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보호구역 환경정비와 수돗물 아껴쓰기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가뭄 극복을 위해 물 절약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가뭄으로 인한 단수신고 및 급수차 지원 요청은 읍·면사무소 또는 맑은물사업소(054-789-5300)로 연락하면 된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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