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농촌일손 부족과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조치를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서부지역, 동부지역, 남부지역 그리고 오는 8월 12일에 준공식 예정인 북부지역까지 총 4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며 농용 굴삭기, 트랙터 등 약 100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양만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천시민의 재산인 임대농기계를 항상 소중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소비 감소와 농촌인력 부족이라는 이중고와 싸우고 있는 지역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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