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도시 대구시는 폭염과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경북도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엑스코에서 폭염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쿨산업전인 `제2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개최한다.  쿨산업이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폭염,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소화하는 산업으로 지난 30년간 전국에서 폭염일수가 가장 많고 `대프리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여름철 폭염이 상시화되고 대구에서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대한민국 유일의 쿨산업 시험시장(Test Market)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최대의 `쿨(cool)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2019년 개최한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은 100개 업체가 참여해 관련 산업의 수요-공급자를 이어주고 약 49억원의 구매상담을 성사시켜 `쿨산업 관련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을 했다.  이번 쿨산업전에 공공재 분야에서는 클린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그늘막, 차열도료, 미세먼지 저감 등의 업체가 참여한다. 산업재 분야는 건축자재, 냉동냉방, 쿨섬유 및 소재 관련 업체들이 출품한다. 소비재 분야는 에어컨, 냉장고, 청정 등 가전제품과 패션, 의료, 침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쿨산업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마케팅 기회의 장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쿨산업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 산하기관, 교육청 관계자들과 공공기관에 제품을 납품하고자 하는 기업과 1대 1로 미팅을 주선하는 `공공내수 구매상담회`를 비롯해서 코트라 바이어 유치 지원 사업과 연계한 온택트(On-tact) 상담회 등을 개최하고 참가업체들에게 판로 개척과 수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쿨산업국 사무국(053-601-5456)으로 문의바라며 참관을 원하시는 시민들은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등록을 하면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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