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일 아동복지시설인 대자원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대상아동(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양육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에서 보호되는 아동)이 18세 직후 또는 보호기간 연장 후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들을 지칭한다.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TF팀이 지난 1일 자로 정식 팀으로 승격했다. 생활 곳곳에 있는 사소한 민원들을 처리해 주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큰 호응을 받은 8282민원처리TF팀은 지난 2022년 9월 1일 TF팀 구성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정식 직제화 되는 성과를 거뒀다. 8282민원처리팀은 올해 상반기 총 1372가구 3360건을 접수, 이 중
영주시는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yjmarket.cyso.co.kr)'에서 여름을 맞아 '7월의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영주장날 출석체크 쿠폰' 이벤트는 영주장날 출석 누적 일수(7~20일)에 따라 최소 주문금액(1만5000원~3만원)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5000원~1만5000원)을
의성군은 지난 1일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를 향상하고 전기자동차 보급을 촉진하고자 지역 내 13개소에 충전기 19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은 환경부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비 부담 없이 충전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상주시 모서면에 위치한 동트면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철) 선과장에서 안경숙 시의장, 김호 시의원, 황의창 한국포도수출연합 대표이사, 시 관계자, 수출업체 및 수출단지 회원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재배된 상주포도(루비스위트)의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하하는 루비스위트는 ㎏당 5만5000원으로 120㎏ 물량을 태국으로 수출했고 샤인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일 본사 경영진과 전국의 기지 및 지역본부장 2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첫 경영간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경영간부들은 경영현안 공유와 더불어 상반기 사업실적을 평가하고 하반기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점검했으며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경영 성과를 제고하는 데 온 힘을 쏟기로 결의했다. 가스공사는 안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석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목표 수준인 2%로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물가 재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폭우·폭염이 나타나면 농산물 가격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배관(피더관, Feeder Pipe)에 대한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규제기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냉각재 공급배관은 가압중수로 원전의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국제적 검증기관인 캐나다 COG(
"내 고장 칠월은 /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 흰 돛 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하략) 저항 시인 이육사가 1939년에 '문장지'에 발표한 작품 '청포도'이다. 여기서 '내 고장'은 아마도 이육사가 태어나 유년을 보낸 안동 원촌마을일 것이다. 그곳에 이육사문학관이 있다. 옛 원촌마을은 대부분 물에 잠겨서 사라지고 이육사가 살던 생가도 없다. 대신 문학관 산 뒤에 그의 묘소가 있다. 안동은 예로부터 '두 물이 아름다운 곳'이라 불렸다. 두 물은 낙동강과 반변천이다. 청량산을 휘감고 내려 오던 낙동강 물길은 도산서원을 거쳐 한 굽이 지나면 예끼마을과 만나며 일월산에서 발원한 반변천은 낙동강 지류로 하류에는 임하호가 자리 잡고 있다. 두 물이 아름다운 이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선비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 나라의 환란 때마다 의병이 가장 먼저 일어난 곳도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곳도 경북도 북부지역이었다. 이육사는 퇴계 이황의 14세손으로 어린 시절 조부에게 소학 등 한학을 배웠으며 16살이던 지난 1920년 조부가 돌아가신 뒤 가세가 기울어 가족들 모두가 대구로 이주 정착해 33살인 1937년까지 17년을 대구에서 살며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베이징으로 건너가 의열단 등 여러 독립운동 단체에 가담해독립투쟁을 전개했다. 이육사는 아나키스트로서의 자의식을 가지고 활동한 시인이다. 그는 시인이기 이전에 투사의 길을 선택했다. 17차례의 옥고를 치르면서 단 한번도 꺾이지 않은 불굴의 삶을 살았던 초인 이육사를 그의 친구였던 시인 신석초는 이육사의 모습을 '유리처럼 맑고 깨끗한 얼굴, 상냥한 눈빛과 조용한 말씨를 지닌' 사람으로 기억했다. 이육사문학관이 있는 안동 원촌마을은 이육사가 나서 자란 곳으로 육사의 시심이 묻어 있다. 이들 흔적을 오래 전하기 위해 이육사문학관이 건립됐으며 육사 생가인 육우당이 복원되고 육사 묘소에 청포도 시비, 절정 시비, 안동에 광야 시비가 세워지고 육사의 시상지가 탐방로로 개설돼 있다. 올해는 이육사 탄생 120주년, 순국 80주년이 되는 해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4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육사 시비를 선정했고 지역출신 독립유공자인 육사 이원록, 석주 이상룡, 운강 이강년, 박열 의사 네 분의 캐리커처를 제작해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으며 이육사의 묘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초등학생 보훈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에 이육사문학관을 코스에 포함해 어린 학생들이 이육사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나라 잃은 시대를 살아가야 했던 한 젊은이로서 그의 저항정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칠월이다. 호수같이 푸른 안동호와 녹음이 짙은 산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 이육사의 문학과 독립운동 활동을 조명할 수 있는 공간인 이육사문학관이 있다.
대구시는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한다. 우선 기존 공급물량 제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택정책을 수도권·비수도권으로 이원화해 맞춤형 지역 주택정책을 추진토록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주택공급 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시가 컨트롤타워로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미분양 주택 문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일부터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를 위한 청렴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김기혁 사장을 필두로 31명의 고위직 간부들이 참여하는 '청렴다짐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한 달간 고위직 간부들이 청렴에 대한 생각과 의지를 담은 청렴메시지를 친필로 작성하고 인증 사진 및 영상을 내부 행정망에 릴레이 방식으로 게시해 전
대구시와 ㈔대구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4일 대구교육대학교 상록문화관에서 '제28회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기념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적발달장애인의 날은 UN총회에서 정한 지적장애인 권리선언의 이념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
의성군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기준 지역 내 대기·폐수·가축분뇨 배출사업장 10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 및 자체점검반을 연중 운영해 배출시설 적정설치, 오염물질 무단배출,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운영일지 기록 및 방지시설의 자가관리 등에 대해서도 행정지도했
문경 출신 호국영웅 故 김용배 장군 73주기 추모제가 지난 2일 문경읍 소재 용배공원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문경시재향군인회(회장 남시욱)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문경시 김대식 부시장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장군의 충성과 애국 혼을 기렸다.
대구시는 유통 중인 한약재 40품목에 대한 중금속 안전성 조사를 위해 4일, 5일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한약재 판매업소가 밀집된 대구약령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백출, 복령 등 다빈도 사용 한약재 40품목을 선정했다.
경주소방서가 전기차 관련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발생 예방법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경주에서 4건의 전기차 관련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 폭발사고의 원인은 과열, 배터리 결함, 충돌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복구사업 현장인 냉천, 칠성천을 방문해 공사 현황을 살피고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재해 피해복구 사업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집중호우 발생 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안전을 더욱 세심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일 안동시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돼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발생농장은 190여두 사육규모 농장으로 축주가 최근 모돈 및 웅돈의 폐사가 발생해 지난 2일 오전 신고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7두를 검사한 결과 5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두류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2·28기념탑 인근 광장을 '2·28자유광장'으로 명칭을 정하고 3일 광장 입구에 설치한 2·28자유광장 표지물 제막 행사를 가진다. 2·28민주운동은 대구시 지역 고등학생들이 주도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마산3·15의거와 4·19혁명 도화선이 됐으며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는 지난해
영주시는 지난 2일 시청 '2024 영주 시원(ONE)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준비상황보고회에는 박남서 시장과 김병기 시의회 의장, 시의원,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 관련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세부 추진계획과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