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리틀야구단이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3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U-9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U-9, U-10, U-12 등 3개 부문에 걸쳐 전국 115개 유소년 야구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산시 리틀야구단 U-9 팀은 지난 12일 경일대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서울시 중랑구 리틀야구단을 7대 3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2009년 창단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약 50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 우수 선수 발굴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구단 출신 박관우 선수가 2025년 KBO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LG 트윈스에 입단하는 등 야구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전국에서 경산을 찾아준 115개 팀 선수단과 대회 성공을 위해 힘써주신 한국리틀야구연맹 및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폭염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이뤄낸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둔 선수단에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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