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경주시지부는 경주 삼광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Walter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43회 라미 어워즈(RAMMY Awards)에 참가해 경주 이사금쌀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라미 어워즈는 지난 1982년 시작된 워싱턴 D.C. 대표 외식 시상식으로 미국 외식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만큼 영향력이 크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유명 요리사와 외식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삼광쌀을 활용한 다양한 한식 요리 시연과 시식회가 열렸다. 행사장에서 선보인 삼광쌀 밥과 이를 활용한 요리는 쫀득한 식감과 깔끔한 뒷맛으로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식에 참여한 현지 관계자들은 "한국 쌀이 이렇게 다채로운 향과 맛을 지니고 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권성현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 차장은 "미국 최대 외식업 행사에서 경주 삼광쌀의 경쟁력을 직접 입증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정식 지부장은 "이번 홍보로 K-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현지 레스토랑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농협 운영협의회 역시 삼광쌀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해외 마케팅 확대를 통해 경주 쌀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NH농협 경주시지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해 오는 9월 추가 물량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지 수입업체 `김씨마켓`과의 파트너십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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