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경산발명교육센터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디지털 새싹’ 민관협력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오는 13일까지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학생들의 AI·SW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매년 권역별(서울·인천, 경기, 경상권 등)로 운영하는 전국 단위 무료 디지털 교육 사업으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이 협력해 운영한다.이번 경산 과정에서는 휴머노이드 AI 로봇을 활용해 생성형 AI의 원리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형 ‘블랙 팩토리’(전자동화 시스템)를 간접 체험하는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는 AI 로봇 전문 업체가 전액 지원했으며, 이수 학생들에게는 로봇대회 출전권도 주어진다.박혜옥 경산발명교육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발명교육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과정”이라며 “지역과 관련 기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발명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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