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달 체코 신규 원전사업 계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이행을 위해 이달 23일 `체코 신규 원전사업 팀 코리아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원자력연료, 대우건설, 한전KPS 등 주요 참여기관의 사업 책임자와 실무진들이 참석해 초기 단계부터 실행 중심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계약 이행을 위한 실질적 업무 수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체코 측 발주사(EDUII)와 긴밀한 소통계획, 사업관리 절차, 설계 및 인허가 추진 일정 등 주요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각 사의 역할과 연계된 단계별 실행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장현승 체코원전사업처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계약체결 이후 실질적인 사업 이행을 위한 출발점으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체코 사업의 성공을 위해 `팀 코리아`가 한 몸처럼 움직여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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