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본격적인 폭염과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전력난 대비 에너지 절약 실천` 홍보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7대 에너지 절약 수칙을 중심으로 생활 속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실천 항목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냉방 온도 1℃ 높이기 및 실내 온도 26℃ 유지 △시원한 옷차림 `쿨맵시` 실천 △냉방 중 출입문 닫기 △고효율 LED 조명 사용 △영업 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이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지난 2023년부터 시행돼 지난해까지 총 651세대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10세대가 에너지 절감으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총 2715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올해는 현재까지 총 319세대가 참여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민 참여를 높이고 여름철 전력난 해소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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