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며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401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와 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7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봉화군은 ‘주민과 청년이 직접 만든 변화 - 봉화형 공동체 회복 모델’을 소개하며 청년 창업, 생활인구 유입, 공동체 활성화, 관광사업 발굴 등 실행력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구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의 유휴공간 및 문화·자연 자원을 재구성해 주민과 청년이 직접 만드는 공동체 회복 모델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박현국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군의 정책이 뜻깊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희망찬 봉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