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장학회가 `대구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13번째 가입 단체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창립 26주년 기념행사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장학회는 성금 1000만원을 대구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장학회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단순한 장학금 전달을 넘어 이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마다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창립26주년을 맞아 1000만원 이상 기부 단체에게 주어지는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했다.
이창은 지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뜻을 모아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며 "지속 가능한 나눔 실천으로 대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는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4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손을 내미는 책임 있는 경제인 모임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