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영양플러스사업의 여름철 안전한 보충식품 배송을 위해 지난 17일 식품배송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보충식품의 품질, 유통기한, 포장상태를 확인하고, 작업 현장의 원료보관 위생상태와 식품보관 창고의 온도 유지 여부, 배송차량의 청결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특히, 여름철 특유의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생상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배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이는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대상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제공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보충식품의 올바른 보관과 관리에 대한 당부도 함께 이루어졌다.박현국 군수는 “영양에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가 여름철을 맞아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식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양플러스사업은 봉화군 거주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와 5세 이하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자를 대상으로 맞춤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