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미래형 교통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한 달간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힐튼호텔 △경주월드 △동궁원 △라한셀렉트 호텔을 순환 운행하며 하루 7회(오전 10시 20분·11시 20분, 오후 1시·2시·3시·4시·5시) 운행된다. 탑승 요금은 전액 무료다. 전 구간 모든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으나 좌석 수가 한정돼 있어 잔여 좌석 여부에 따라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만 탑승 가능하며 유모차, 반려동물 동반 탑승은 제한된다. 운행 일정 및 탑승 관련 상세 정보는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its.gy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상 및 교통상황에 따라 운행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