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산동 우항공원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지역 교통환경 개선 및 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시는 산동·옥계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구미시는 지난 3일 김장호 시장, 윤종호 도의원, 김영길·신용하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 우항공원 공영주차장 개장식을 가졌다.  산동 우항공원 일대는 상권 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주정차 문제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구미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주차환경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사업에 탄력을 받았다.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연면적 4173㎡에 총 233면(지하 117면, 지상 116면)이 마련됐다.  특히 구미시 주차포털과 연동된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실시간 주차 현황 확인은 물론 무정차 정산, 할인 사전등록 등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최미경 시 교통정책과 과장은 "공영주차장은 단순한 기반시설을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주차장 조성은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산동·옥계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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