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달 29일 `청년개발자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됐으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마련된 전국 규모의 해커톤 대회다.
전국에서 총 352명의 청년개발자가 신청할 만큼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사전교육과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1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의성군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색 있는 S/W 개발에 몰두했으며 대상 수상팀 `알리오올리오`는 AI 기반 귀농 컨설팅 서비스를 제안해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AI 상담 기반 농기구 대여 앱 △농업 SNS 마케팅 콘텐츠 자동 생성 서비스 등 농촌지역인 의성군의 특성을 반영한 S/W가 다수 개발됐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여행계획 수립 AI 플랫폼 △치매예방을 위한 AI 음성 챗봇 서비스 등 관광·복지 분야의 창의적인 S/W 개발 사례도 주목을 받았다.
군은 오는 8월 18일, 19일 `청년개발자 컨퍼런스`와 8월 한 달간 `청년개발자 아카데미`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도 지속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