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근로와 자립의지를 가진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희망저축계좌Ⅱ’ 2025년도 제2차 신청 및 접수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급여나 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가입자는 3년간 지속적인 근로활동과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한 뒤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5년 이후 가입자에게는 저축 기간에 따라 1년 차에는 10만 원, 2년 차에는 20만 원, 3년 차에는 30만 원을 매칭해 지원한다.신청은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소득 기준 등의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가 선정되므로, 신청만으로 지원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올해 희망저축계좌Ⅱ 1차 신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9가구가 선정돼 현재 지원을 받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2차 접수를 통해 더 많은 저소득 가구가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 대상자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 중인 저소득 가구가 자산을 형성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이라며 “자격 요건을 갖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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