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군수가 장마철을 앞두고 내성천 가동보 공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지난 2일 박 군수는 시공 중인 내성천 가동보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에 설치 중인 가동보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봉화군은 내성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경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와 봉화송이한약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가동보 1개소를 설치 중이다. 이 가동보는 길이 70m, 높이 1.5m 규모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우수기 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박 군수는 우수기 전 하천 준설토 등으로 인한 제방 범람 및 재해 피해 방지를 위해 관련 부서에 긴급 하천 준설을 지시했다. 또한, 내성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하는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박현국 군수는 “내성천에 설치되는 가동보가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하천 유지 관리에도 철저히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내에 공사를 마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한 하천 관리를 위한 봉화군의 적극적인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