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춘양면 애당리가 새로운 꽃밭으로 변모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봉화군은 이 지역에 봄 유채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분양받은 아스타 국화 3만 본을 심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제공하고 있다.이 꽃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봄 유채는 6월 중순까지, 아스타 국화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개화해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인 꽃의 향연을 펼친다.봉화군 관계자는 “애당리 꽃밭이 봉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청정한 하늘 아래 펼쳐진 유채꽃길을 따라 걸으며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고,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애당리 꽃밭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