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6월 로비음악회 `소노리떼`의 `시를 노래하다` 공연이 3일 오전 11시 웅부홀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지역예술인 단체 `소노리떼`는 소프라노 김민서, 김지언, 알토 안소연, 테너 손혁, 베이스 권봉경, 피아노 서선옥으로 구성된 클래식 성악 혼성 앙상블이다. `소노리떼`는 프랑스어로 `울림`이라는 뜻이며 서로의 음악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제목과 같이 `시`와 함께하는 성악으로 하인리히 하이네 등의 시가 들어간 클라라 슈만의 Sech Lieders, Op. 13처럼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만날 수 있으며 구성 중 시인 이육사의 광야, 민족의 터전 등 선율이 붙은 우리 시를 만나볼 수도 있다.
전석 1만원으로 50석 한정 판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