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오는 11일 노인복지관과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원, 경북도, 봉화군이 공동 주관하며 지역 주민의 소비자 보호 및 생활 안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노인복지회관에서는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이 두 차례 진행되며 소비자 상담, 건강진단, 장수사진 촬영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소형가전제품인 휴대폰과 밥솥 등의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는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 무상점검과 석유 품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령자와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대형가전 방문 점검 서비스와 폐가전 수거 서비스도 병행된다. 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권민기 새마을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