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후포면 후포7리 동내골지구에서 농촌공간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 마을 내 난개발 요소인 축사와 공장 등을 정비하고 그 구역을 활용해 농촌 공간을 재생하며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이다.후포면 후포7리, 동내골지구는 주거 밀집 지역과 인접한 우사 및 계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불만과 피해가 계속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이에 울진군은 총사업비 31억 7,200만 원을 투입해 5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유해시설 철거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된 부지는 마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 공모사업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손병복 군수는 “후포7리 동내골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과 농촌 공간 재생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