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산업안전 환경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에게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정밀안전진단과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 및 안전 예방시설 설치를 통해 산업재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영주시와 경북경영자총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산업안전 정밀진단 비용으로 200만 원을 지원받으며 환경개선 비용으로 최대 1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금액에는 기업의 자부담 400만 원이 포함돼 총 2000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진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사업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영주시청 기업지원실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양식과 세부사항은 영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사업이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