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대에 사회현상은 미술사에 종교, 생활 습속, 정치적 환경의 변화가 유감 없이 반영됐다.    당(唐) 황실의 일원으로 폭넓은 학문의 사상은 불교, 도교의 영향 아래 한족 전통의 산수화 표현을 보면 이사훈(651~316년)에 의해 청록 산수화의 강렬하고 화려하며 장엄한 새로운 화법이 표현됐다.       구륵법(鉤勒法)의 정교하고 사실적이며 격조있는 화법을 구사했고 산수화의 한 공간을 표현했던 사군자 화조화에 동일한 기법이 자연스레 구사됐다.  이사훈과 대비되는 왕유(699~759년)의 획기적인 파묵(破墨) 표현에서 중국 산수화의 전통 기법에 새로움을 가져왔다. 이러한 흐름은 문화의 중심지였던 남경, 항주의 풍부한 자연관과 불교의 선(禪) 사상이 중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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