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위생 쓰레기매립장 3단계 시설의 사용 종료를 대비해 2021년 12월부터 추진한 4단계 증설사업을 마무리하고 경북도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을 통해 영주시는 2055년까지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매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4단계 증설사업은 매립장 수직 증설을 통해 매립용량 493,244㎥을 추가 확보하는 프로젝트로 총 6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를 통해 영주시는 침출수 유출 및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는 첨단 매립시설을 갖추게 되어, 지역 환경 보전과 시민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황운호 영주시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매립장 증설로 쓰레기 걱정 없는 영주시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립장 운영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증설은 국비 20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34억 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첨단 매립시설 도입을 통해 2차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