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푸드페스티벌 기획위원회가 지난 21일 구미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구미시는 성공적인 미식축제 개최를 위해 전문가와 지역 외식업체 의견을 반영한다.  지난해 10월 열린 구미푸드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로 15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을 이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람과 음식의 만남 △음식과 문화의 만남 △한·일 음식대가의 만남 등이 마련 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축제를 더욱 새롭게 기획한다.  주제가 있는 음식을 통해 세대 간 화합을 이끌어 내고 메인무대, 버스킹, 전시, 체험 공간을 마련해 보고 즐기고 맛보는 미식 관광 축제로 발전시킨다.  기획위원회는 축제 분야별 전문가와 외식업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 윤복만 위원장을 비롯 10명의 위촉직 위원과 1명의 당연직(문화체육관광국장)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축제 기획과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은 경북 대표 미식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지난해 15만명이 찾은 힐링 음식 축제의 명성을 이어가면서도 내실 있는 기획위원회 운영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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