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동안 총 136건의 훈련을 진행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훈련은 공단 내 6개 팀이 참여해 총 18종류로 실시됐으며 △법정 훈련 4종(소방 자체·합동, 밀폐공간 질식구조 훈련, 실종아동찾기 모의훈련) △자체 훈련 9종(정전, 풍수해 대응, 지진, 열사병, 질식소화포, 통신두절 등) △빗물펌프장 훈련 5종(운영 및 가동훈련, 강우대처, 재난대응, 크로스체크, 태풍대비)으로 구성됐다.  이처럼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공단 직원들은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비상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공단은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PDCA(Plan-Do-Check-Act) 환류 체계를 구축해 훈련 후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해 상반기 훈련 결과를 분석한 결과 화재 대응 실습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이에 따라 오는 8월 소화기 실습 교육을 추가로 진행했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실습 위주의 훈련을 도입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지난해 훈련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첫째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비상상황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비상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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