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소유자가 직접 빈집 철거 시 동당 200만원을 지원하며 토지소유자가 5년 이상 공공용지로 사용승낙 시 영천시에서 직접 빈집을 철거하고 공용주차장이나 쉼터 등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현장 확인 및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2022년 `영천시 빈집정비 지원 조례` 제정, 2023년 빈집실태조사 실시, 2023~2024년 빈집정비 및 활용사업 추진으로 총 빈집 22개동 철거를 추진한 바 있다.  최기문 시장은 "방치된 빈집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환경문제, 범죄예방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하며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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