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치과의료기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2025)`에 참가해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 총 244건 2131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544만달러(88억원)의 현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운영됐고 △㈜가넷덴텍 △㈜나노레이 △㈜리뉴메디칼 △㈜예스바이오테크 △㈜이프로스 △코리덴트 △㈜프라임덴탈 △㈜하이니스 등 지역 치과의료기기 관련 기업 8개 사가 참여했다.
이번 `AEEDC Dubai 2025`는 연면적 7만927sqm로(전년도의 5만9074sqm 규모의 약 20% 증가) 60여개 국가에서 3924개 기업이 참가, 전시회 기간 중 177개국 8만5000여명 이상 참관객이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대구공동관 8개 사를 포함해 163개 사가 참가해 중동, 아프리카 및 유럽 치과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치과의료기기의 우수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