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하수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및 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공약·현안·역점사업의 탄력적 추진과 청도군 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정 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구체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고된 오는 2026년 국비 건 사업은 총 102건 1592억원, 도비 건의 사업은 46건 330억원이며 주요 사업으로는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사업(30억원), 농업교육정보센터 건립사업(25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20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15억원), 군도1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10억원), 이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0억원) 및 금천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7억원) 등이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37건의 사업에서 1566억원을 확보해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며 "올해 국·도비 보조금 2015억원을 반드시 확보해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026년에도 군민 행복과 새로운 청도를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해 예산 8000억원 시대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신규사업을 최대한 발굴할 예정이며 국회, 중앙부처, 경북도를 방문해 우선순위 반영 등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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