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출산 및 육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출산 소상공인의 경영 공백을 줄이기 위해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북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한다.  총사업비는 4억8000만원(도비 2억4000만원, 시비 2억4000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사업장과 거주지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출산일 기준 1년 이내, 최대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200만원이다.  신청은 `소상공인 모이소` 앱을 통해 가능하며 반드시 대체 인력을 고용하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단 사업장과 거주지가 다른 경우 거주지 시군에서 신청해야 한다.  경주시는 출생신고 시 해당 소상공인에게 안내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출산 소상공인들이 경영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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