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Beyond K in Gyeongju`를 주제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한류를 결합한 차별성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경주를 상징하는 신라고취대와 K-문화예술의 협연, 신라복을 활용한 G패션 체험, 특산물을 활용한 K 디저트 개발·체험 등을 통해 독창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컬처를 대표하는 K팝 아티시트 공연을 비롯해 K팝 댄스팀, 해외 커버댄스팀, 지역 댄스팀 등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기에 외국인 유치를 위해 Beyond K in Gyeongju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외국인에게는 우선 예매와 할인가 제공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향후 APEC 정상회의를 연계해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함은 물론 한류 콘텐츠 발굴에도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