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 복지담당 팀장 회의를 열고 복지분야 현안 관련해 논의했다.
회의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복지관련 6개 부서를 비롯 25개 읍면동 복지담당 팀장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읍면동에서 추진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보고를 통한 읍면동장 책임성 강화 △후원물품 효율적 배분과 연계상담 △법정급여 신청 및 부적합자 관리 강화 등 복지 분야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복지업무를 추진하며 겪은 어려웠던 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며 부서·읍면동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정보 접근성 부족으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가 없도록 읍면동에서는 세밀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2개월마다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 단수 등 47종 정보를 활용해 위기 상황을 사전 확인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