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경주시지부는 지난 22일 경주시새마을회관 4층 회의실에서 올해의 도서 선포식 및 제44회 국민독서경진 경주시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1년(초판 기준) 이후 출간된 신간 도서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말까지 경주시민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도서는 김선미 작가의 `비스킷`이 선정됐다. 비스킷은 경주뿐만 아니라 성북구, 광양시 등 타 지자체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도서에도 다수 선정된 바 있다.
제44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에 앞서 경주지역 예선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32여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를 통해 독후감(개인·단체), 편지글 부문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독후감 개인 부문에서는 △고등부 최우수상 김보현(무산고등학교) △일반부 최우수상 김준엽 △문고부 최우수상 김성직(민들레작은도서관)이 수상했다. 독후감 단체 부문에서는 문고부 최우수상 민들레작은도서관(차미경, 임지수, 이형우)이, 중등부 최우수 단체 지도교사상은 경주여자중학교 최영병씨가 각각 선정돼 경주시장상을 받았다.
이상민 회장은 "앞으로도 책과 함께하는 독서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향후 경북도 독서경진대회를 거쳐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