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볼링협회는 경주시 황성볼링경기장에서 `제33회 경주시장기타기 볼링대회`를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23일 진행된 1차 경기에 이어 24일 개최된 개회식에는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임활 시의회 부의장,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최덕규 도의회 의원, 김재우 경주시 문화예술과장 등 많은 내빈과 볼링협회 선수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동호인 입장,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격려사, 축사, 우승기 반납, 선수선서, 행운권 추첨, 시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볼링대회는 총 42개 팀이 참가했으며 학생부 개인전과 일반부 3인조 1차, 2차, 3차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진행해 자전거, 하드볼, 티슈 등 다양한 상품도 지원했다.
이날 이은희 협회장은 "제33회 경주시장기타기 볼링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구미에서 개최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주시볼링협회는 지속해서 엘리트 선수들을 지원, 육성하고 볼링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면서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본 협회 관계자분들과 개회식에 참석해 준 내빈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