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에 `1호 달빛어린이병원`이 탄생했다. 지역 내 첫 달빛어린이병원인 우리허브병원(현풍읍 소재)은 지난 18일 지정돼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달성군 최초의 `달빛어린이병원`인 우리허브병원은 병원은 지난해 8월 의원에서 병원으로 확장된 후 최근 1년간 2만 건이 넘는 소아환자를 진료했다.  또 주당 60시간 이상 야간·휴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한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지난 18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우리허브병원은 준비 과정과 시민 홍보를 거쳐 오는 12월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진료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진료 후 약 처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엠허브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달성군의 소아 진료 사각지대가 한층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풍읍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 주민은 "늦은 시간이나 휴일에도 진료할 수 있는 병원이 생긴다고 하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 "앞으로도 아이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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