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18일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지질공원해설사들이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 줍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우리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청송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질공원해설사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올해 2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지질명소 현장학습 및 점검 활동과 연계해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지방소멸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청송 지질공원의 운영 취지에 맞춰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1회용품 절감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정례화된 플로깅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 브랜드에 부합하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도 담겼다.
윤경희 군수는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우리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청송..','https://www.gyeongsangtoday.com/data/newsThumb/1732185377ADD_thumb780.jpg');){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