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고등학교 사이클부 선수들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다시 한번 고등부에서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다.  먼저 첫 금메달은 1㎞ 독주 부문에서 3학년 박준선 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준선 선수는 지난해 개최된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위의 종목을 비롯해 금메달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번에도 이어가며 다시 한번 고등부 단거리 종목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이어서 단체 스프린터 부문에서 3학년 박준선, 1학년 이규빈·윤석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이규빈·윤석현은 1학년 학생으로 이번 금메달 획득은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큰 동기와 뜻깊은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개인 스프린터 종목에서도 3학년 박준선 선수가 이변 없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영주제일고등학교 박준선 선수는 "고등부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지난해 대회에 이루지 못한 목표(3관왕)를 이뤄서 매우 기쁘고 늘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시는 부모님을 비롯해 교장선생님,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사이클부 친구, 후배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삼 감독은 "목표를 위해 열심히 땀 흘린 선수들과 코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최강호 교장선생님과 경북도교육청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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