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7월 공개된 고령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BI) 디자인이 제22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최우수상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령군 공사장 임시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출품해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을 받은 데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쾌거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한국색채대상은 우리나라에서 색채 문화와 관련된 유일한 상으로 (사)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도시경관 △건축·인테리어 △시각 △제품 등 총 11개 부문에서 색채 관련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한국색채대상에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고령군 도시브랜드(BI) 디자인`을 포함해 총 23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령군 도시브랜드(BI) `가야가 빚은 고령`은 대가야읍 지산동 고분군 능선의 형상을 살리고 대가야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녹색과 노란색을 디자인에 담아 고분군의 사계절 모습을 담아냈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7일부터 디자인하우스 모이소갤러리에서 전시되며 한국색채학회 홈페이지 및 SNS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남철 군수는 "앞으로 도시공간, 시설물, 홍보 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확고한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