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농협은 지난달 30일 `농협직영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촌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영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전승기 단장 및 3명의 농작업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만들었으며 고령농가 및 여성농가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신청을 받아 지난 14일 첫 벼 베기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농협직영 조합원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시작했다.  박광보 조합장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고령·여성농가 등 상대적 약자의 일손부족 현상은 앞으로 우리 농협이 앞장서서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산농협은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걸친 `일괄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러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낸 이남철 군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다산농협은 지난 2019년 처음 양파 기계식 육묘 사업을 시작했고 2020년도부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소형농기계 임대사업과 양파기계정식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주식 수확기 2대를 도입하고 농촌지역 고령화 및 일손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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