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지난 19일부터 초등 저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직업 탐구 등 총 8개 강의를 개설하고 `초등 틈새 독서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해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10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율곡도서관에서는 학교를 마치고 학원 가기 전까지 시간이나 부모님이 퇴근할 때까지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초등학생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이 학생들이 틈새 시간을 도서관에서 책 연계 활동을 통해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 틈새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2025년부터 운영 예정이었으나 내년도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사전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선호를 파악, 수요 조사를 통한 운영 규모 조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이순영 도서관장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부모들에게는 휴식을, 자녀들에게는 독서 흥미 유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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