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0일 `2024년 경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내 지자체들의 지방재정 운용 적극성과 지방재정 효율화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해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총 16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7건이 2차 심사인 발표대회에 진출했으며 예천군은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은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에 따라 발생한 경북선 예천~어등간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주민 휴식 공간인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공유지 사용 협의를 통해 약 25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재정 효율화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건전한 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7건의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추천돼 전국 우수사례와 경쟁하게 된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