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원팀`이 지난 13일 추석 연휴 동안 비상근무 중인 병원, 운수업체, 경찰서, 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구미시 원팀은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박교상 시의장, 도·시의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방문은 예년과 달리 기관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처음으로 합동방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방문지로 구미시원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구미차병원을 찾아 응급진료에 매진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연휴 기간에도 의료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구미버스, 일선교통, 개인택시 구미시지부를 방문해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 편의 제공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구미경찰서와 구미소방서를 방문해 연 기간 예방 활동 강화와 비상연락체계 유지, 재난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장호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미시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함께 구미시원팀으로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