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전교 김명희)와 함창향교(전교 채현식)는 지난 10일 각 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기 위한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지역의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창향교에서는 초헌관에 강영석 시장, 아헌관에 남영숙 도의원, 종헌관에 박점숙 시의원, 상주향교에서는 초헌관에 김명희 전교, 아헌관에 김정희 유림, 종헌관에 조우희 유림이 각각 맡았다.  석전대제는 전국 234개 향교에서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옛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지내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우리의 중요한 전통문화가 온전히 후대에 전승·보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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