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1일 신규 안전보안관 위촉식과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안전보안관 제도는 지난 2018년부터 시행돼 주민이 직접 안전 공익 신고와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사회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 안전보안관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안전보안관 배지·조끼를 지급한 후 임무 수행을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새로 위촉된 18명을 포함해 총 58명의 안전보안관은 앞으로 2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앞으로 이들은 현장에서 직접 안전 수칙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주민 스스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독려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사전교육에서는 안전보안관의 임무와 역할, 안전신고 대상, 안전신문고 사용방법, 안전 무시 7대 관행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등 실질적인 안전체험교육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안전보안관들은 주민에게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을 독려하며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작은 위험 요소도 신속하게 해결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안전보안관의 적극적인 공익 안전신고와 활약으로 일상 속에서 안전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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