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8월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평해읍보건지소 2층 회의실에서 당뇨병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2024년 당뇨병 자조교실`을 뜨거운 호응 속에 마쳤다.  이번 `2024년 당뇨병 자조교실`은 자신의 건강문제를 스스로 관리하고 배우며 실천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 8회로 진행됐다. 참여자 간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 공감하며 적극적인 토론과 발표로 이뤄지는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건강기초 검사와 올바른 혈당 측정법, 약사와 함께한 올바른 약물 복용법, 혈당조절을 위한 식이요법 및 운동법, 합병증 예방관리, 의사와 함께한 질의응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안모씨는 "정확한 당뇨약에 대해 잘 몰랐는데 약사님의 도움으로 약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고 말했으며 최모씨는 "혼자 살다보니 운동과 식이요법에 대해서 소홀했는데 이번 당뇨병 자조 교실을 통해서 잘못된 식습관을 스스로 개선하고 운동의 중요성을 알게 돼 무척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해마다 당뇨병 자조교실을 운영하기에 당뇨가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당뇨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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