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1일 특화사업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30명, 협의체 위원 20명을 포함한 총 50여명이 참석해 재능기부 업무 협약체결 식당인 미당 레스토랑에서 개최됐다.  올해 사업을 위해 장소와 음식을 기쁜 마음으로 후원한 황효숙 협의체 위원(미당 레스토랑 대표)은 "지역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겨주셔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 내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울릉섬가온(대표 정정연)에서 행사를 위한 생신케이크를 후원했고 ㈜우정산업(대표 한익현)에서 울릉사랑상품권 100매를, 재능기부로 풍선아트(울릉읍사무소 이옥희)를 장식하는 등 이번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2부 행사에는 울릉도 아리랑 보존회의 울릉도 전승자인 황효숙 위원의 재능기부로 아리랑을 불러 어르신들에게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마다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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